TEX 언론 “추신수, 역대 최악의 계약”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 사진=텍사스 공식 SNS

텍사스주 지역 매체 '스타 텔레그램'은 2일(한국시간) 추신수의 계약은 역대 최악의 계약과 비슷하거나 어쩌면 그보다 더 나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추신수 계약은 단장한테 악몽이나 다름없다. 그는 텍사스 부상자 명단의 플레티넘 회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추신수는 올 시즌 포함 4년의 계약이 남아있다. 하지만 계약 종료까지 팀에 남기 힘들다는 것은 역사가 말해준다”며 “이 끔찍한 계약의 뒤에는 악마 같은 스캇 보라스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했다. 그러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텍사스에서 3년 동안 320경기에 나가 타율 0.258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4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라 48경기에 타율 0.242 7홈런 17타점으로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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