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바르샤 감독, 지휘봉 내려 놓는다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FC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엔리케 감독은 2일(한국시간) 스포르팅 히혼을 6대1로 대파한 뒤 “다음 시즌 FC바르셀로나를 이끌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다. 많이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 며 “지금 나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와 함께 보낸 3년의 시간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2015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엔리케 감독은 두 시즌 연속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랐고, 코파 델 레이 2연패를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맛봤다. 그럼에도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엔리케 감독은 휴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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