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700가구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제주도는 올해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3월 10일까지 사업을 함께 이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가가호호’태양광발전 보급사업은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으로 추진되는 첫번째 사업으로, 16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에너지 소비패턴과 주거형태를 고려해 ▲에너지자립형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공동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총 세 가지로 구분해 추진된다.

‘에너지자립형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은 가정에서 소비하는 생활에너지를 태양광발전을 통한 생산 전기로 대체하는 청정 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100가구에 지원한다.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은 입지여건으로 인해 태양광발전 설비의 설치가 어려운 공동주택 가구 중 올해 1600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200W~500W) 설치비의 70%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인 경우에는 공동주택의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보급 대수에 따라 공동주택의 공용요금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설비의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10개소에 지원할 계획으로서 완속충전기 1기당 2㎾, 급속충전기 1기당 1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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