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시 물류정책위원회’를 개최, ‘2017년 울산시 물류시행계획(안)’을 심의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 물류시행계획’은 2013년 기준 ‘울산시 물류기본계획’에 따라 지역물류체계의 효율화·체계화를 통해 물류비 절감 및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수립되는 계획이다.

2017년 계획은 3대 목표 40개 사업으로 짜였으며 사업비는 총 1조 4206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산업발전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보(30개 사업)를 위해 항만 배후단지 조성 및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물류단지 조성(진장/삼남),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약수 화물자동차) 등이 추진된다.

고품질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모두 8개 사업으로 물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 울산시 통합물류 DB 구축 타당성 자체 조사 추진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한 녹색물류체계 구축사업(2개)으로는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과 운행차 저공해와 매연 저감장치 부착 사업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내실 있고 실현 가능한 물류의 미래상을 제시해 기업의 물류부담 경감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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