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세계랭킹 8위로 상승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양희영이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26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LPGA 투어 공식 SNS

양희영은 대회 마지막날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유소연을 5타차로 따돌리고 대회 최저 타수 기록을 세우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영은 2년 만에 LPGA 통산 3승이자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24만 달러(약 2억 7,000만원)를 받았다

양희영은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80점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8위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했다.

한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1주 연속 세계 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2위를 유지했다. 전인지는 3위, 유소연은 7위, 김세영은 9위에 오르며 세계 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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