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췌장암 투병에도 끝까지 연기 투혼 남다른 아들 이민우 모정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27일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영애씨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치료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휴식 차원이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영애는 최곡지 역을 맡아 열연했으나 평소 그의 지병인 췌장암으로 또 다시 투병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낳고 있는 것.

이러한 가운데 엄마의 병상을 지키는 든든한 아들 그의 훈남 아들(이민우)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영애 씨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현재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는 김영애는 악단장이던 남편과 이혼 한 후 든든한 희망이 되었던 아들 이민우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명요리학교 CIA에서 2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졸업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결혼한 이민우의 아내는 가수 조PD의 여동생 조고은 씨로 “시어머니 때문에 눈물 흘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할 정도였는 데 이번 김영애의 투병에 아들 부부가 간호에 전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아들 이민우가 주목을 받는 것은 김영애는 인터뷰에서 "내 인생의 변호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생각을 해 봤다. 아무래도 아들인 것 같다. 엄마가 가끔 사고를 쳐도 아들은 모두 이해해 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한 아름다운 모정이 숨겨있기 때문이다.

김영애는 췌장암 소식은 SBS 인기 드라마였떤 '닥터스'에서 유혜정(박신혜 분)의 할머니인 강말순 역을 열연할 때 찾아왔다.

이후 투병생활에 들어간 김영애는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며 팬들과 계속했다 이를 옆에서 지며본 배우 금보라는 "독하다"는 발언을 할 정도로 그녀의 투병은 남다른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보라는 “김영애는 정말 독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 진단을 받았는데도 결국 촬영을 강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영애는 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진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암투병 사실을 숨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영애는 "암투병중에 촬영 도중 황달 증세로 쓰러져 입원까지 했다"면서 "드라마 촬영 동안 암투병 사실을 숨긴 채 병원을 다녔고 이 사실은 아들조차도 몰랐다"고 전한 것이 27일 네티즌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고 있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중인 김영애는 현재 수술이 끝나고 몸무게가 40kg까지 줄어들고 김영애는 트라마 촬영스케줄을 소화하는 제작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췌장암 진단을 숨긴 채 병원만 드나들며 버텼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7일 "김영애 암투병 고백 안타깝다“ ”김영애 암투병 고백 할때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진짜 살 많이 빠지신 거 보고 놀랐음 쾌차하시길” “암이면 살이 빠지던데 이상하게 이번에 살 빠지셨다 했더니” “췌장암이셨구나. 얼른 쾌차하세요” "지금은 일을 쉬면서 요양 중이라고 하는데 아프지 않고 쾌유해서 이전처럼 좋은 연기로 팬들을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러한 투병소식이 전해지면서 김영애는 인터뷰를 통해 “처음 친척 언니의 권유로 MBC 탤런트 시험을 봤고 연기자의 길을 시작하게 됐다”며 “어릴 적 꿈은 연기자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연기가 없는 인생을 상상할 수 없다. 연기는 내게 산소”라고 말한 그녀의 말이 네티즌들을 울리고 있다,

췌장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회복중인 김영애는 “쓰러질 때까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연기자의 자세”라면서 “지금처럼 좋은 환경에서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참을성이 많이 길러진 것 같다”고 전해 숙연함 마저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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