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7일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 문화공연 등 동 중심의 복지 서비스 사업들을 ‘다․복․동’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다․복․동 마차’를 시작으로 점차 ‘다․복․동’ 사업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다․복․동 마차’는 ‘마을지기사무소가 찾아간다’는 의미로 동 단위로 커뮤니티센터 등 일정 공간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에 시설과 장비들을 싣고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이동 마을지기사무소이다.

‘다․복․동 마차’는 방문한 동네에 주택관리서비스 뿐만 아니라 문화회관 등과 연계해 문화공연도 개최하고, 어르신 건강검진, 복지사각 확인 등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동 차량 디자인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부산의 대표 웹툰작가인 최인수 작가(필명 하마탱)의 ‘뚜디와 쭈디’를 이용해 친근감 있게 구성했다.

서병수 시장은 “‘다․복․동 마차’ 사업 추진으로 마을지기사무소가 없는 동네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등 시민들에게 아파트 관리사무소 수준의 주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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