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청북도는 오는 3월 1일 3․1절 기념행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신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도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은 도내 각계‧각층의 도민과 학생들을 초청해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항일독립운동기념탑, 3·1공원, 한봉수 의병장, 신채호 선생 동상에 헌화‧분양 하는 등 충북지역 출신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기념행사에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좌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에서는 천년대종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타종할 예정이다.

타종을 희망하는 도민들은 3·1절 기념식 당일 정오부터 1시까지 천년각에서 안내받아 타종할 수 있다.

나라사랑 사진 전시회(특수임무유공자회),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기념축하 공연으로 청주시립국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식후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며 "사전에 타종 신청을 하면 효율적으로 타종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3·1절 기념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도정발전과 도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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