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수만명의 인명 피해를 낸 대지진을 겪은 중국 쓰촨성 원촨현이 26일 또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지진 관측 당국인 중국지진대는 26일 이날 새벽 3시 24분께(현지시간) 쓰촨성 원촨현(북위 31.02도, 동경 103.38도)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3㎞다.
인근 지역에 위치한 쓰촨성의 성도 청두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주민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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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