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정 자유청년연합은 왜 특검에 시비 ‘역사적 평가는’

[코리아데일리 강동우 기자]

일부 보수 단체 회원들이 박영수 특별검사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인데 이어 26일도 연속적인 시위를 벌인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네티즌은 유튜브에 '화난 애국 시민들, 박영수 집으로 모였다'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3시간 분량으로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박영수 나와라' '특검 해체하라' '탄핵 기각' '탄핵 반대' 등을 외쳤고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는 연단에 올라 "이제는 말로 하면 안된다. 우리가 구호를 외치고 연설을 한다고 바뀐 것이 없다. 이제는 응징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 주목을 받는 장기정 대표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이에 앞서 그는 25일 자신의 SNS에 “자유청년연합 대표 장기정 입니다. 자유청년연합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자유시장경제를 추구하고 북한 민주화에 앞장서며, 反전교조, 무상급식에 반대를 하고, 친북,좌익 세력의 타도에 앞장서는 청년단체 입니다.”라면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장기정은 애국청년 훈장 추천위원회(위원장 최해근) 주최로 애국청년 훈장증을 받기도한 우익보수 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인물이다.

그가 수상한 애국청년 훈장증은 국가 정체성의 혼돈시기를 맞아 애국청년들의 활동을 고취하고 격려함으로써, 통일대한민국의 주역을 육성한다는 취지와 함께, 청년세대의 안보· 통일·인권 의식의 함양으로 건강한 애국보수청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국가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를 소망하는 차원에서 수여했기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사)행복한통일로의 도희윤 대표는, "수많은 애국단체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넜고 향후 1년에 한 번씩 그해 가장 애국적인 활동을 펼친 청년들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가도록 행사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보다 알차게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 참석을 한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의 최해근 회장은, “애국청년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는데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해서 흔쾌히 승낙을 했다”면서, “이같은 행사가 우리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그런 애국청년들이 더욱 힘을 내여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아낌없이 나서 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행사의 주인공으로 애국훈장 수훈자로 선정된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는, 수상 후 소감에서 “프로골프로 편하게 살아가던 제가 더 이상 위기의 대한민국을 보며 그냥 있을 수 없다고 결심하고 떨쳐 나섰다 여러 가지 감회가 새롭지만 오늘 이처럼 애국시민들이 스스로 성금까지 모아 격려해 주시는 것에 참으로 힘이 솟고 눈물이 난다”며, “더 한층 애국청년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애국청년 훈장 수훈자로 선정된 장기정 대표는, 자유개척청년단 창립위원으로 10여년간 각종 애국청년활동 전개하였으며,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거부관련으로 물대포를 직접 맞는 시연을 펼치기도 하였고, 촛불집회에서의 1인 시위, 탄핵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등 활발한 아스팔트 애국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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