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민 남편 ‘누군가 얼굴보니’ “연예인보다 더 미남 호남형”

[코리아데일리 이경미 기자]

24일 한다민 남편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이는 배우 한다민이 한 방송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남편과 두 아들을 공개하면서 한다민의 남편이 주목릉 받고 있는 것.

한다민은 지난 2014년 1월 결혼 후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는데 웨딩사진 속에는 준수한 외모를 갖춘 훈남 남편과 그녀가 서로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쿨하게 만들고 있다.

▲ 한다민 남편과 한다민 (사진 한다민 트위터)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다민이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받을 때 있었던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방송의 MC를 맡은 김원희는 한다민이 과거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악역으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아침드라마의 독한 악녀"라고 했고, 한다민은 "다른 분들이 시어머니 걱정을 많이 하신다. 건강하게 잘 계신다"고 말해 한다민을 웃게 만들었다.

한다민은 이날 자신을 결혼 8년차라고 소개했다. '경희대 김태희'로 통했던 그가 두 아들의 엄마라는 사실과 함께 가족사진을 공개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특히 훤칠한 남편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한다민은 "남편이 나보다 더 연예인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자기 관리도 되게 잘하고, 나한테 딱 이런 말을 하더라. 아무래도 당신이 나보다 인지도가 낮은 것 같다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다민은 "남편이 얼마 전에 회사 일 관련해서 작은 분량의 방송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걸 가지고 인지도를 운운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고 한다"라며 "내가 꼭 이 자리에 나와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다민이 남편에 대해서 털어 놓은 이야기는 “남편이랑 오래 사귀었다. 대학 시절부터 오래 사귀어서 9년이다. 그래서 이벤트가 없는데 결혼할 때가 되니 친구들이 묻더라. 프러포즈를 받았냐고. 그래서 내가 전화를 걸어서 남편한테 '왜 프러포즈를 안 하냐'고 물었더니 '그러네 그거 해야하는 거지'라고 하더라"면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다민은 SBS 드라마 '자이언트'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여서 화제가 되었는데 그는 '나만의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복귀를 앞두고 9개월 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고 소속사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녀가 일반인 회사원과 결혼해 지난 해 봄 아들을 출산했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한다민은 1983년생에 본명 함미나이며 한영외국어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사회과학부 출신으로 지난 2004년 TV광고 모델로 데뷔 배우 김태희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2006년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를 통해 연예계에 본격 데뷔했으며 '투명인간 최장수', '커피프린스 1호점', '왕과 나', '카인과 아벨', '동이'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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