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7년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에 도내 2개 생산조직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강원 인삼조합과 양구시래기 가공․유통협의회 네트워크 사업단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인삼조합은 전국 최대 인삼 재배면적(2908㏊h)을 자랑하면서도 도내에 국한된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충하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가공제품의 우수성 부각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구 시래기 가공․유통협의회은 시래기 산업의 조직화와 표준화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전략상품 개발로 다양한 연령층과 새로운 소비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개의 네트워크 사업단에게는 2년 동안 각각 3 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2020년까지 8개 신규 네트워크 사업단을 추가 조성해 전국 지역단위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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