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프로 통산 700경기’ 호날두에 패배 선물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발렌시아가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700번째 경기에 패배를 선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초반 2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다.

특히 호날두는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700번째 경기에 출전해 통산 509호 골을 성공시켰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알은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바르셀로나에 승점차를 벌리지 못하고 1점차로 쫓기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4분만에 시모네 자자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9분 파비안 오레야나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0대2로 끌려갔다.

이후 파상공세에 나선 레알 마드리는 전반 44분 호날두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총력전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는 더이상 발렌시아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결국 1대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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