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오우~ 신나게 달려보자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국가대표 스케이트선수 김보름 선수가 2017년 동계 아시안 게임에 장거리 50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마치 오버워치라는 컴퓨터게임의 루시우처럼 신나게 달렸다.

▲ 사진=서승환 사진기자

22일 김보름 선수가 제 8회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팅 5000m 시상식에서 가장 높은자리에 섰다.

김 선수는 이 대회에서 3000m부문과 여자 팀추월 부문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해 총 3개의 메달을 얻었다.

김 선수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7분 12초 58로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강이 됐다.

그는 중국의 한 메이와 3조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시종일관 안정적인 페이스로 얼음 위를 달렸다. 중반까지 중국선수의 뒤를 쫓던 그는 스퍼트를 앞서기 시작했다.

김 선수는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인 7분 17초 89를 5초 이상 앞당기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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