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데일리 DB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 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해역에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잇따라 진입했다.

18일(현지시각)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선박이 일본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해상에 진입했으며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관저 대책실로 전환하고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 선박이 일본이 자국 영해로 주장하는 센카쿠 주변 해역에 진입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12일 만이고, 올해 들어 5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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