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시민단체, 기업체,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의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이들을 제2기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 위원으로 정하고 이들이 생활 쓰레기를 적게 배출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시민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2년간 활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는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정책제언, 현장활동, 시민실천운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현장성을 강화해 현장 콘퍼런스, 재활용품 분리배출 합동점검 등을 실시한다.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지역주민, 전문가, 관련단체, 시·자치구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현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는 서울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으는 시민 거버넌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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