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 종자 전염병 진단 과정.사진=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제공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16년 양식용 광어 종자 277건(약1억1000만마리)에 대한 전염병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전염병 확인 시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이동 제한 및 반출입이 금지된다.

방역 검사 신청에 따른 원산지 분석 결과 도내에서 생산된 수산 종자가 9100만 마리로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도내에서 생산된 수산 종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외에서 생산돼 도내로 반입 신청된 수산 종자는 2500만 마리로 충남과 전남지역에서 대부분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희범 원장은 “수산물 품질분석 연구센터가 올해 상반기에 완공되면 신속하고 체계적인 검사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을 갖춰 법정 검사 기간(15일)을 60% 이상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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