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디 마리아, ‘MSN’ 잠재우다…PSG, 바르셀로나 격파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세계 최강의 팀으로 불리는 바르셀로나를 격파했다.

PSG는 15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4대0 완승을 거뒀다.

PSG는 디 마리아의 멀티골과 드락슬러, 카바니의 골에 힘입어 1차전에서 4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PSG는 전반 18분 디 마리아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40분 드락슬러의 골까지 보태 전반을 2대0으로 앞서며 마쳤다.

기세를 탄 PSG는 후반 계속해서 바르셀로나를 압박했고 후반 10분 디 마리아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26분 카바니가 추가 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믿었던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MSN’ 조합이 한골도 득점하지 못하며 10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