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일자리센터, 컨설턴트 워크숍…"양질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컨설턴트 합숙 워크숍이 진행된다.

13일 한국고용정보원은 부산에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41개 대학에 설치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컨설턴트 140명을 대상으로 합숙 워크숍을 실시한다.

▲ 사진=코리아데일리 DB

참가자들은 전국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진로취업 지원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와 자료들을 접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부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대학 내에 설치한 청년 진로 및 취업과 창업 통합 지원기관으로, 설치 대학 재학생과 인근 지역 청년들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대학 내 진로 및 취업과 창업 지원 서비스와 정부 청년고용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숙명여대 센터는 중견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학부생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여대생 커리어개발을 위한 중견기업 취업 지원 상담사례'를 발표한다.

백석대 센터는 학부별 맞춤 취업강좌와 인재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인문사회계열 대학생 대상 학부협력 및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사례' 를 발표한다.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진로취업 지원 선도 시범대학에서는 '2017년 청년고용정책 이해 및 활용',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컨설팅 및 모니터링 방향', '대학 진로취업지도와 전공별 진로 가이드의 활용', '신직업과 직업 세계 변화 이해', '청년 진로취업 지원 자료 소개', '학년별 진로·취업 지원 표준모형 소개 및 적용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민간 전문가를 초청해 잡플레닛 김지예 이사는 '기업체 채용 경향 이해 및 활용', ㈜더와이랩 김홍태 대표이사는 '기업, 산업, 직무 조사법', 휴먼네트웍스 강경원 이사는 '정보통신 분야 업종과 직무 이해'에 대해 강의한다.

이재흥 고용정보원장은 "워크숍은 컨설턴트들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할 기회이다"며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갖추면 청년들에게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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