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소년 사이버 아카데미 플랫폼’ 구축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사진=KBO 제공

KBO는 13일 한국 야구의 미래인 초·중·고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소년 사이버 아카데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오픈한 이번 플랫폼은 야구와 관련한 다양한 사이버 교육을 비롯해 심리 인성 검사, 1대1 멘토링 등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유소년 야구 선수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체력, 심리, 야구기능 등 야구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을 배울 수 있으며, 개인 훈련 일지 작성 등을 통해 본인의 성장 과정을 기록할 수도 있다.

야구 지도자와 학부모들에게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도자는 소속 선수들의 기본 정보와 경기 기록 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선수 교육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학부모도 자녀의 성장 상태 열람과 영양관리, 진로교육 등 유소년 야구 선수를 둔 학부모로서 알아야 할 주요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KBO는 이번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공간적 제한이 없는 교육서비스를 실현시켰으며,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유소년 야구에 대한 과학적 지원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소년 사이버 아카데미 플랫폼 이용 방법은 먼저 해당 학교 야구팀별로 부여된 관리자 ID를 학교 관리자 또는 지도자가 확인해 웹 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학교 야구팀별로 유소년 야구 선수와 학부모가 회원가입을 하고 이를 관리자 또는 지도자가 인증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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