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빙기 안전점검…도민 적극 협조 있어야

12일 충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도내 옹벽, 석축, 절개지등 사면, 터파기공사장, 노후주택 등에 대해 위험요인이 높은 집중관리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오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해빙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 시작하는 시기를 말하는데,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 변형 등을 발생시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도 와 각 시군에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장기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현장 출입통제 및 안전조치 여부, 노후․불량건축물의 균열과 침하상태 등 해빙기 안전저해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 및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와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게 하고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시․정기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은 예방이 가장 최우선인 만큼 우리주변에 있는 노후건축물, 옹벽, 터파기공사현장, 도로, 교량 및 터널, 도로변 비탈면 등이 안전한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관할 시와 군에 신고해야 한다"며 "모바일을 통한 ‘안전신문고 앱’이용도 용이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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