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데일리 DB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는 한국인 여행객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만 19세 이상 한국인 이용객 16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 이 중 ‘올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92%였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사람은 조사대상 전체의 85%로 조사돼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지로는 일본이 인기가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한 응답자들이 꼽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는 일본(20%)이었고 그 뒤를 미국(9%), 태국(9%), 대만(7%), 스페인(7%)이었다.

국내여행의 경우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제주(36%)였고 그다음은 부산(22%), 통영(8%), 전주(6%)의 순이었다.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평소 가고 싶었던 곳(61%)이라는 응답자가 비용(21%)이나 지인의 추천(17%)을 고려한다는 사람보다 많았다.

여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로는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에서 차이를 보였다.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다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비용에 대한 부담(42%)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국내여행은 일정 조율문제(33%)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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