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필립 람, 이번 시즌 끝나면 현역 은퇴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독일축구의 전설 필립 람(33·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인 람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람은 뮌헨과의 2018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이보다 앞서 은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람은 지난 2002년부터 프로에 데뷔해 분데스리가에서만 501경기를 소화했다.
람은 7차례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으며 포칼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우승 1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한편, 람은 지난 2014년에는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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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기자
(edo45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