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1골·1도움’…아우크스부르크, 브레멘에 극적인 역전승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SNS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결정적인 골과 도움으로 팀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선물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선발출전한 구자철은 팀이 1대2로 뒤진 후반 34분 폴 베어하그의 패스 왼발슛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경기종료 직전 라울 보바디야의 역전골을 도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구자철은 ‘후스코어닷컴’으로 부터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71점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승리로 6승 6무 7패(승점24)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동원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