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수 튀앙제브 재계약 체결…2020년까지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악셀 튀앙제브(19)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튀앙제브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달 30일 FA컵 위건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튀앙제브는 8살 때부터 맨유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선수다.

튀앙제브는 “나는 지금까지 맨유 서포터였다”며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FA컵을 통해 올드 트래포드에서 데뷔한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군에서 훈련하는 것은 엄청난 경험”이라며 “함께한 코칭스태프, 특히 내가 데뷔할 수 있게 해준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튀앙제브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신예 선수”라며 “튀앙제브에게 더 많은 경험을 주기 위해 1군에 올렸고, 잘 적응했다. 재계약을 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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