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앞둔 '주말날씨'…눈·비 예고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3일 날씨는 언제 추웠냐는 듯 온종일 따뜻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2.1도로 어제보다 7도나 높으며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 6도까지 오른다.

▲ 3일 날씨는 언제 추웠냐는 듯 온종일 따뜻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2.1도로 어제보다 7도나 높으며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 6도까지 오른다. 사진=DAUM 날씨 화면 캡처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으로 예상되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주말에도 계속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전국에 눈과 비 소식이 있다.

입춘인 토요일에 전남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낮은 중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1~10cm가량 많은 양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과 영남,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는 대부분 풀렸지만, 강원 북부 지역은 아직 기온이 낮은 상태"이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의 기온 어제보다 2~3도 정도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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