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망.자료=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봉담~송산 고속도로 실시계획을 2일 승인하고 오는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 마도면과 화성시 봉담읍을 연결하는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6911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 총 18.3㎞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봉담~송산 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현재 운영중인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지난해 말 착수한 이천~오산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 노선이 완성될 전망이다.

수도권 남북방향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3개 분기점(JCT)을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3개의 분기점은 마도(평택~시흥), 팔탄(서해안), 화성(봉담~동탄)이다.

화성시 마도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마도 나들목(IC)을 비롯해 화성, 남비봉, 남봉담에 나들목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도록 설계했다.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한화건설을 비롯한 11개사로 구성된 경기동서순환도로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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