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로펌 전관 변호인단으로 구성 솜방망이 처벌 받나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25일 두정물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두정물산 사주의 아들 임범준 씨는 옆자리 5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자신을 말리는 여자 승무원의 복부와 얼굴을 가격하는 갑질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라는 점에 있고 작년 9월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그때도 귀가조치로 끝났기에 이번의 갑집을 상습적으로 이뤄져 충격을 주고 있다,

▲ 두저물산이 샤넬에 납품하는 화장품의 재료와 케이스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이번에도 귀가조치가 되긴 했지만 불구속 입건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불러서 재조사를 벌인 이후 여론의 악화로 구속이 됐다.

이처럼 갑질 논란에 휩싸인 두정물산은 국내의 굴지의 중소기업으로 랑콤, 샤넬, 아르마니 등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 브러쉬를 만들어서 납품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이런 브랜드의 브러쉬는 개당 10만원을 뛰어넘을 정도로 비싼 값에 팔리고 있으며 때문에 두정물산이 벌어들이는 돈은 상당히 많아 알짜 기업으로 국내에 알려져있다.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구조로 인해 두정물산의 아들의 갑질은 아버지의 경제력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면죄부라고 생각해 이뤄졌는 지 알수 없으며 돈이면 뭐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에 의해 독 같은 갑질을 두 번에 걸쳐서 벌려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25일 또 한번 여론의 도마위에 오른 것은 임범준 씨가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의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 및 상해 혐의로 임 씨를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데 그의 갑질 혐의를 벗기 위해 막강한 변호인단을 구성해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

한편 네티즌들을 경악시킨 임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 20분께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김모 씨의 얼굴을 1차례 때리는 등 2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임씨는 난동을 제지하기 위해 손을 묶으려던 객실 사무장 배(36·여) 씨 등 여승무원 4명의 얼굴과 복부 등을 때리고 출장차 여객기에 탑승해 있다가 함께 말리던 대한항공 소속 정비사에게 욕설과 함께 침을 뱉으며 정강이를 걷어찬 혐의도 받았고 현재 상태이면 징역형이 불가피한 상태다.

그러나 24일 열릴 재판이 다음 달로 연기됐다. 임 씨의 변호인단은 "재판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신청한 기일 변경이 받아들여 이례적인 재판부의 처사에 의혹의 눈길이 몰리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이 주목하는 것은 임범준의 변호인단은 국내 최고의 로펌인 법무법인 세종의 변호사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이용성·이의수 변호사는 검사, 김용호 변호사는 판사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그의 재판에 대해 네티즌들의 유전무죄 무전 유죄가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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