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취업을 희망하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017년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자는 1월~12월 기수별 교육일정에 맞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설립 후 지금까지 보육서비스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인력풀에 등록해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에 신규로 채용된 보육교사는 1156명(인력풀 등록자는 총 2111명). 전체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8609명 중 약 13.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설립 3년차를 맞은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올해 약 2000명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및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급·경력에 따라 현장중심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기초-심화과정을 개설,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 중간관리자 교육’, ‘신입(초임)교사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육교사 외에도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원장교육 및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강경희 대표는 “재단의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에서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보육교직원 양성 및 공급을 위한 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며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여러 보육교직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시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내에 설치된 보육교사 공적지원 시스템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