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2017 시즌권 판매…‘TOGETHER 상주상무’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새롭게 디자인 된 2017 시즌권을 공개했다.

상주상무는 23일 슬로건 ‘TOGETHER 상주상무’를 담고 있는 시즌권을 5월 31일까지 구단 홈페이지(티켓링크)와 사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즌권은 프리미어와 일반 중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어의 경우 새롭게 마련된 본부석 양측면의 테이블석을 지정석으로 이용하게 된다. 지정석에는 네임택이 부착되고 다과가 제공된다.

1권 1인 입장 가능한 프리미어 시즌권의 구매 가격은 10만원이며, 100매 한정 판매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고급 무릎담요가 증정된다.

홈 응원석과 EPL존, 가변석으로 갈 수 있는 일반 시즌권은 5만원에 판매된다. 기존 1권 4인 입장에서 총 40회 입장이 가능한 차감 형식으로 변경됐다. 40회가 차감된 뒤 충전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한 뒤 추가 20회까지 충전 가능하다.

이 밖에 시즌권 구매자는 권종에 따른 無 발권 전용게이트를 이용하게 되며, 오프라인샵에서 MD 구매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시즌회원 출석체크를 통한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 시즌회원 경품 별도 할당, 구단 홍보처 제휴 할인, 시즌권 고급 목걸이 증정이 공통 혜택으로 부여된다.

그간 시민들에게 축구문화 확산을 위해 K리그 구단 중 가장 저렴한 시즌권으로 유지해온 상주상무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의 수준 높은 경기와 테이블석 설치 등 경기장 시설 보완에 맞춰 시즌권 정책을 변경하게 됐다.

백만흠 대표이사는 “2015년도 무료티켓을 없앤 이후 시즌권 판매가 늘고 있고 유료관중비율이 89.5%로 상승했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분들을 위해 차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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