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집회, 말보다 폭력…평화시위 촛불집회와 '정반대’
구호부터 다르다 '빨갱이를 죽여라’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과격한 행동을 하는 맞불집회가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화시위인 촛불집회와 모든 것이 반대인 것 같다.
22일 맞불집회에 참가한 50대 남성이 지난 21일 의경을 폭행해 경찰에 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차도에서 의경을 폭행한 혐의로 주 모 씨(57)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 씨는 보수단체 집회 인근에서 질서유지를 하고 있던 의경 A 씨(20)의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맞불집회 참가자들은 JTBC 건물 앞에서 "손석희 구속", "종편 폐쇄", "손석희를 죽이자!"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손석희를 만나야겠다"며 JTBC 건물로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상황을 빚었다. 대치상황은 오후 7시쯤 집회 참가자들이 철수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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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훈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