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1호선 열차 고장으로 시민들이 30여 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은 20일 오전 8시 40분께 1호선 청량리역에서 인천 방향으로 가던 코레일 열차가 ‘동력불능’으로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사이에서 멈춰 섰다고 밝혔다.

메트로는 동력장치를 재가동해 열차를 오전 8시 52분께 신설동역으로 옮긴 뒤 승객들이 모두 하차시켰다. 고장 난 열차는 구로 차량기지로 후송됐다.

▲ 지하철 1호선 열차. 기사와 관련 없음. 코리아데일리 DB

오전 9시 14분께 구로 차량기지로 차량을 회송 조치한 뒤에야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하구간에서 차량이 멈춰서 눈 때문에 고장 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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