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 추신수 대신 ‘김인식호’ 승선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두산 베어스의 박건우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김인식호’에 승선했다.

KBO는 20일 2017 WBC 국가대표팀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탭은 28명 엔트리에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를 박건우로 교체 선발했다고 밝혔다.

박건우는 지난 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 20홈런 83타점 17도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을 세웠다.

KBO는 “지난 18일 오후 2017 WBC 대회 조직위원회인 WBCI로 부터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있던 추신수의 대회 참가가 불가능 하다는 최종 연락을 받았다”며 박건우 선발 이유를 밝혔다.

한편, 50명 예비엔트리에서는 추신수와 김현수를 대신해 고종욱(넥센)과 정수빈(경찰)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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