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강등권 탈출 위해 MF 캐롤 영입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톰 캐롤. 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스완지 시티의 영입이 계속되고 있다.

스완지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에서 미드필더 톰 캐롤(2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42번, 계약기간은 3년 반으로 자세한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450만 파운드(약 64억원)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캐롤은 지난 2014-2015시즌 스완지에 임대 이적해 18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캐롤의 가세로 스완지의 미드필더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미드필더 자원 중 한명인 기성용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캐롤은 “스완지에 돌아와 기쁘다. 스완지의 경기 스타일이 내게 잘 맞는 편이다”며 “그것이 내가 스완지로 온 가장 큰 이유”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4승3무14패(승점 15)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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