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 중국 2부리그 스좌장으로 이적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 아드리아노. 사진=FC서울 공식 SNS

FC서울의 아드리아노(30)가 중국 스좌장 융창으로 이적한다.

FC서울은 아드리아노가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스좌장에 이적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드리아노의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적료 45억원, 연봉 300만 달러(약 35억원)의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드리아노는 2015년 7월 FC서울에 입단해 K리그 클래식에서만 43경기에 출전해 25득점 7도움을 기록했으며 데얀, 박주영과 아데박 트리오를 형성하며 FC서울의 클래식 우승에 기여했다.

FC서울은 팀의 주 득점원인 아드리아노의 이적에 대해 고심했지만 아드리아노 선수 본인이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팀으로 옮기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 이적을 수용하게 됐다.

FC서울은 “무엇보다 시간에 쫓겨 서두르기보다 충분한 검토를 통해 팀 전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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