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김현수 대신 손아섭 발탁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29)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김인식호'에 승선했다.

KBO는 13일 2017 WBC 국가대표팀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탭은 28명 엔트리에서 외야수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손아섭으로 교체 선발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3 16홈런 186안타 81타점 42도루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2013년 WBC에서 처음 대표팀에 승선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 12에 모두 참가했다.

김현수는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 11일 김인식 감독과의 통화에서 소속팀에 집중하겠다며 WBC 합류에 대해 고사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0일 추신수에 대해 MLB 사무국과 부상방지위원회, 선수 노조가 합의한 최종 통보에 따라 대체 선수 발탁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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