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의원 ‘감춰진 생애’ “땀 한말 눈물 한말의 아름다운 인연”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10일 주목을 받는 김경진 의원은 검사로 18년 동안 재직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제20대 국회의원이 된 생애 자체가 아름다운 사람이다.

한 법률가는 김경진 의원에 대해서 “제31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 수료를 거쳐 검사로 임용된 그는 인천지검 검사, 광주지검 검사, 전주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제도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광주지검 부장검사 등을 거친 후 퇴직한 불우한 이웃 법률을 알지 못해 못해 소외돤 사람들을 위한 한 평생을 살아오고 있는 땀 한말 눈물 한말의 아름다운 역경의 인물이다”고 평가를 했다.

▲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를 실현하고 있는 김경진 의원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검사 생활에서 그의 곁에는 항상 소외받는 사람들 곁에 있었다. 그후 '김경진 법률사무소'를 열고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그의 존재는 더욱더 빛났다.

이러한 그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광주광역시 북구를 지역구로 삼아 출마하여 당선됨으로써 의회에 진출하였다. 여타의 국회의원들과는 달리 검사 시절의 경험을 살려 증인들을 향해 차분하게 질의하는 모습을 보여 국회 청문회를 통해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서 그 존재 자체가 더욱 더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김경진 의원이 네티즌 사이에 더 주목을 받는 것은 '청문회 스타' 1위에 등극한 소감을 밝힌 것이 알려지면서부터

이에 앞서 김경진 의원은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사이다’ 발언으로 속 뚫어준 청문회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총 7,190표 중 1,365표(1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경진 의원은 코리아데일리와 전화 통화에서 "국정농단 사태로 국민들의 절망이 얼마나 컸나. 국민들을 대신해 물어보는 역할만 한 것인데 이런 평가를 해주니 감사할 뿐이다. 참고인 및 증인들이 '모르쇠'로 일관해 국민들도 많이 답답하셨을 것이다. 국회가 국민의 대변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증처벌 강화, 증인 소환 등 청문회 법개정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유의 ‘~쓰까’라는 발음 덕분에 ‘쓰까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경진 의원은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을 모른다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독일에 있던 최순실이 검찰의 사무실 압수수색 정보를 어떻게 알았을까, 대통령이 알려줬을까, 우 수석이 알려줬을까, 검찰총장이 알려줬을까”라고 질문해 답답하던 국민들에게 시원한 청량제를 줘 그가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