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새 이사장으로 한국화가인 이범헌 한국미술인희망포럼 대표가 당선됐다.

한국미술협회에 따르면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등에서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서 이 대표가 다른 후보를 꺾고 이사장에 당선됐다.

그는 한국미술협회 자존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회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이사장이 되면 국세청 미술품 물납제도 조례입법 실현, 미술대전 명예 및 권위의 회복을 위한 심사 및 운영의 개혁 등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홍익대 미대, 대학원 동양화과 출신으로 밝고 경쾌한 화풍의 화가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힘있는 한국미술협회를 만들어 미술인 복지 및 권익증진을 실현시킬 예정이며, 대한민국 문화발전에 미술인이 기여하는 공로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조하고 미술발전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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