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노바와 3년 계약…총액 2600만 달러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사진=피츠버그 공식 트위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우완투수 이반 노바(29)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노바와 3년간 2600만 달러(약 31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MLB.com에 따르면 2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매 시즌 200만 달러의 옵션이 걸려있다.

2010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노바는 2016년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었다.

노바는 지난 시즌 양키스와 피츠버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했다.

양키스에서 97 1/3이닝을 던지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지만 피츠버그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64 2/3이닝을 던져 3승 2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노바는 “피츠버그에 남고 싶다는 의견을 일찍부터 전했기 때문에 계약 결정은 쉬운 선택이었다”며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들, 팬들과 피츠버그시를 사랑한다. 3년 동안 계약을 맺었지만 계속해서 이곳에서 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는 빅리그 데뷔 후 7시즌동안 142경기에 등판해 58승 4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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