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2017년 1학기 장학금신청 13일 오후 6시 마감 특별한 선택은?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13일(오늘) 오후 6시 접수 마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타이어가 13일 충남 금산군청에서 박동철 금산군수,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 한국타이어 신동필 금산공장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소득분기별로 책정되는 금액 (자료제공 한국장학재단)

이처럼 한국장학재단이 주목을 받는 것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27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7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아왔고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재학생은 반드시 이 기간에 신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의 특징은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는 현 고등학교 3학년도 `대학 미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재학생은 1회에 한해 2차 신청을 할 수 있으나 `재학생 신청기간 미준수 구제신청서`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 입학예정자는 1차 신청을 하지 못해도 제한 없이 2차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국가장학금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 학생 가구의 소득과 재산 조사를 위해 본인과 가구원의 정보제공에 동의해야한다. 2015년 이후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면서 이미 정보제공에 동의했고 이후 가구원 변동이 없다면 추가로 정보제공동의 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다.

2017학년도부터 학기별로 소득분위(구간) 경곗값이 사전에 발표되면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도 예측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이다.

이는 국가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학금 제도’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특징이 있다.

국가장학금은 Ⅰ유형과 Ⅱ유형으로 나뉜다. Ⅰ유형은 소득 분위 별로 학기 당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정액을 지원하는 것이며, Ⅱ유형은 대학별 자체 노력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원해야하는 것.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기초생활수급권자· 1분위 ~ 8분위로 소득 분위를 구분하며, 학기별 최대 지원 금액과 연간 최대 지원 금액이 소득 분기로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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