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캠페인 및 인구교육 연수 실시

[코리아데일리 강윤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9일 12시부터 교육청 내 1층 로비 및 11층 강당에서 소속 직원 500여 명 및 관내 고등학교 인구교육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 인식 개선 캠페인 및 인구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구 절벽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올바른 가치관 및 태도를 함양하고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구체적으로 12시부터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실시되는 캠페인 및 체험 부스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울시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임산부 체험을 하고 출산장려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본관 11층 강당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소라 강사의 ‘인구 절벽 극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인구교육 담당자로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이 날 강의에서는 전국 인구교육 연구 선도학교 발표 자료와 실제 학부모들의 사례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는 일방적인 전달 방식의 강의로만 구성됐던 기존 연수 방식과 차별화해, 임산부 체험 및 출산장려 정책 홍보 및 SNS를 활용한 캠페인 참여 등 각종 체험과 캠페인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