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추진 사례와 그 뒷이야기' 발간

[코리아데일리 강윤지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기술의 사업화 추진과정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추진 사례와 그 뒷이야기'인 '실용화 사례집'을 발간했다.

▲ 사진출처- 교육부

이번에 발간한 실용화 사례집은 전국 대학에 책자로 배포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산학협력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전자파일로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실용화 사례집에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사업단'이 대학 원천기술을 활용해 기술이전 및 창업 활동을 추진하면서 겪은 학습 경험 사례가 여러 분야에 걸쳐 수록돼 있다.

교육부는 대학을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브릿지(BRIDGE)사업을 통해 대학이 적극적으로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 사업은 대학의 과학기술, 인문사회, 예체능 등의 지식․콘텐츠․노하우 등 창의적 자산의 발굴부터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최초의 정부재정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실용화 사례집에는 해외 네트워크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요기술을 찾아낸 사례, 기술은 우수하나 기업 요구 사항과 달라 사업화가 중단된 사례 등 브릿지(BRIDGE)사업의 핵심활동 과정에서 나온 사업화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가 자세하게 분석돼 있다.

성공 사례들은 전국 대학이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참고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실패 사례들은 유사한 실수를 줄이기 위한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브릿지(BRIDGE)사업단의 대표적인 성과를 살펴보면, 전남대의 경우 지식재산의 고도화와 해외 네트워크의 활용을 통해 호주기업과 100만불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경북대의 경우 발명자와 실용화 전담인력 간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43만불 규모의 수출을 이뤄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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