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엄마의 정성이 담긴 특별한 도시락 만드는 비법 공개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17일 수능 일을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을 둔 엄마들은 정성이 담긴 특별한 도시락 만들기에 주목을 하고 있다.

특히 수능 날 수험생들이 먹을 도시락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면서 건강을 잘 지켜야한다는 점에서 수험생을 둔 엄마들도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한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자료를 찾고 있다.

특히 엄마들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내고 픈 부모의 마음이기에 수능날 도시락을 준비할 때 영양식과 함께 소화가 잘되는 평소 잘 먹는 음식으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한 도시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 수능 점심 도시락 (사진출처=코리아데일리 DB)

이에 대해 음식 전문가들은 “시험당일은 지극히 평범한 반찬으로 여러가지가 아닌 몇 가지만 준비해서 주면 소화에 부담도 없어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도시락이다”면서 “완벽한 수능 도시락의 재료는 밥....오분도미, 옥수수, 완두콩 반찬.... 매실장아찌, 계란김말이, 김치차... 페퍼민트 허브차 등이 가미된 것으로 매실장아찌 만들기는 매실 한컵 정도, 고추장 반큰술, 들기름 반큰술, 참깨 재료에 넉넉히 담가놓은 매실장아찌를 한컵분량을 덜어내어 고추장과 들기름만 넣어 조물조물 만들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계란김말이 만들기는 계란 3개, 당근다진것 1큰술, 다진마늘 1/3큰술, 다진파 1큰술,소금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김1장의 재료를 준비하여 계란을 풀어 양념을 다 넣고 풀어준 뒤에 팬은 달궈서 기름칠을 해주면서 달궈진 팬에 풀어놓은 계란을 조금만 남기고 부어주면 된다.

윗부분이 거의 익어갈 무렵 김을 얹어주고 남겨둔 계란물을 뿌려주고 돌돌 말아서 노릇하게 익혀주는 게 비법중 하나다.

밥은 오분 도미에 옥수수알과 완두콩을 넣어 지은 밥이 영양과 특히 수험생들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밖에 시험장이 따뜻하긴 하겠지 만 되도록이면 도시락은 보온도시락에 싸주는게 좋다 이는 속이 따뜻해야 마음도 한결 편해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은 보온병에 담긴 따뜻한 차다. 페퍼민트는 피곤을 없애주어 졸음을 방지하고 머리를 맑게해 주며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에 점심을 먹고 나서 페퍼민트 차 한잔을 마시면 집중력이 향상되어 시험을 치르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정성껏 만든 도시락에 제일 중요한 건 엄마의 사랑을 전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사랑을 전한다고 많은 말을 적는 건 금물이고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간단한 메모만 준비하는 게 엄마의 센스다.

한 요리 전문가는 “요즘 들어서 김밥 같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해주면 어떨까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별히 소화력이 좋아 아무것이나 잘 먹고 잘 소화시키는 학생이라면 상관없지만 김밥은 체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평소의 밥을 따뜻하게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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