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김세현, 미모의 레이싱 모델 아내 “가장 고마운 사람”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14일 진행된 KBO 어워즈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세이브 상을 받은 넥센 히어로즈 김세현의 수상소감과 함께 그의 아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의 김세현 선수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세이브상을 수상했다.
김세현은 수상소감으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힘든 일도 많았고 아픈 병도 있었고…. 내 옆에 아내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같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맙다고 이 자리를 빌어 얘기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어 그는 넥센 코칭스태프 및 대표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자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아내를 향해 "가장 고마운 사람은 아내인 것 같다. 아내가 항상 해주는 말이 있는데 '김세현의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였다. 아직 내 전성기는 오지 않은 것 같다. 전성기가 올 때까지 더 야구에 전념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세현의 아내 김나나는 2011년 제1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레이싱모델부문 대상을 수상한 레이싱 모델로 지난 2012년 김세현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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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기자
(dudtjs2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