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김세현, 미모의 레이싱 모델 아내 “가장 고마운 사람”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14일 진행된 KBO 어워즈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세이브 상을 받은 넥센 히어로즈 김세현의 수상소감과 함께 그의 아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김나나 SNS

넥센 히어로즈의 김세현 선수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세이브상을 수상했다.

김세현은 수상소감으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힘든 일도 많았고 아픈 병도 있었고…. 내 옆에 아내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같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맙다고 이 자리를 빌어 얘기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어 그는 넥센 코칭스태프 및 대표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자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아내를 향해 "가장 고마운 사람은 아내인 것 같다. 아내가 항상 해주는 말이 있는데 '김세현의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였다. 아직 내 전성기는 오지 않은 것 같다. 전성기가 올 때까지 더 야구에 전념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세현의 아내 김나나는 2011년 제1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레이싱모델부문 대상을 수상한 레이싱 모델로 지난 2012년 김세현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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