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5’,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존슨 꺾고 24연승 질주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UFC 205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8, 러시아)가 랭킹 6위 마이클 존슨(30, 미국)을 제압하고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13일(한국시각)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는 UFC205에서는 누르마고메도프와 마이클 존슨의 경기가 펼쳐졌다.

삼보와 유도, 레슬링 등으로 단련한 누르마고메도프는 빠르게 움직이며 테이크아웃을 시도했다. 파운딩으로 1라운드를 우세하게 이끈 누르마고메도프는 2라운드에는 어퍼컷으로 존슨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3라운드에서 힘 빠진 존슨 위에 올라타 풀 마운트에 성공했다. 기무라를 완벽하게 걸어 경기를 끝냈다.

하빕은 경기 후 "겸손하고 싶지만 해야 할 말이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UFC PR 기계'가 얼마나 강한 힘을 갖고 있나는 점이다. 올해 초에는 '치킨'이었는데 연말에는 타이틀을 걸고 싸운다. 말이 안 된다. 이건 사실이다. 트래시 토크가 아니다. 아일랜드 인구는 600만 명, 러시아 인구는 약 1억5000만 명이다. '아일랜드 치킨'과 싸우고 싶다. 난 라이트급 최고"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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