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트럼프 당선’ 예언 적중 “신기가 있다”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JTBC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가 미국 대통령 당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가 당선될 것이라는 예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 사진=JTBC '썰전' 캡처

7일 ‘썰전’ 녹화 당시 방송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미국 대통령 당선을 놓고 소주 2병과 삼겹살 5인분 내기를 했다.

전원책은 "트럼프가 된다면 전 세계에서 미국에 대한 정책 등을 전면 수정해야한다. 모두가 바쁠 것. 우리나라는 이런 기조가 계속된다면 힘든 상황"이라고 말한 뒤 트럼프의 승리를 예언했다.

이에 유시민과 MC 김구라는 트럼프의 승리는 말도 안 된다며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예상했다.

그러나 9일 트럼프의 당선 소식이 전해지며, 방송에서 유시민은 전원책을 향해 "앞으로 말씀 잘 듣겠습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원책은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별도의 당 지도부를 구성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일찍이 내가 썰전에서 '새누리당은 연말 되기 전에 깨질 것이다'라고 예언했다"라며 "내가 신기가 있는 모양"이라고 말해 전스트라다무스의 위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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