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한파주의보, 두꺼운 외투 필수 ‘추위 절정 언제?’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8일 수도권에 올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온이 크게 하락한다.

▲ 사진=SBS

8일 아침 체감온도는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등으로 전망되며 기상청은 지난 7일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지역에 8일 오전 3시를 기해 '한파(寒波)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 낮 기온이 10도 내외에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여 외출 시 두꺼운 외투를 꼭 입어야 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추위는 9일 절정에 달하며 기온이 내려갔다가 10일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금요일인 11일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몽골 쪽에서 우리나라로 남하(南下)해 일시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것"이라며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어 체감(體感)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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