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호우주의보는 계속된다'

[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7일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호날두가 계약 기간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주급은 36만 5000파운드로 한화 5억 2000만원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달 30일 레알이 가레스 베일과의 계약한 주급 35만 파운드(약 4억 9000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호날두가 계약을 갱신해 기쁘다. 호날두의 꿈은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것이었다. 오래 전 나처럼 흰 셔츠를 입고 선수 생활을 끝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8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계약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레알은 산티아고 홈구장인 베르나베우에서 재계약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구단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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