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어른’ 엄마부대 주옥순, “어머니 아버지 안 계시니?”…‘분노’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엄마부대가 또 다시 논란을 낳으면서 ‘엄마’, ‘어버이’가 들어간 단체는 모두 보수적이며,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일반화되려 하고 있다.

이번 엄마부대의 활약은 광화문에서 일어났는데, 엄마부대의 대표인 주옥순 씨가 촛불집회에 참여한 여학생을 폭행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불이 지펴졌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서 한 여고생을 때린 혐의로 주옥순 씨는 현재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 와중에 인터넷 네티즌들은 주옥순 씨의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는데, 5일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 서명운동 게시판이 개설되었다.

한편 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진 여고생은 직접 자신의 SNS에 사건 정황을 게시했는데, 주옥순 씨가 여고생에게 “어머니 아버지 안 계시니?”라는 발언에 발끈한 여고생이 주옥순 씨의 피켓을 낚아채자, 전단지를 들고있던 반대편 손으로 맞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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