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토트넘, 아스널보다 약해”…강한 자신감 보여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더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아스널과 토트넘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일명 북런던더비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벵거 감독은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강한 팬층을 가졌다. 아마도 런던에서 가장 끈끈할 것"이라며 "아스널은 언제가 더 강력하다"고 밝혔다.

아스널과 토트넘의 대결은 '북런던 더비'로 불리운다. 격돌할 때마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과거엔 아스널은 빅4로 분류되며 강호의 면모를 보였지만, 토트넘은 그에 못 미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두 팀의 격차가 줄었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북런던 더비 구도가 형성됐다. 벵거 감독 역시 토트넘을 두고 "지난 두 시즌 동안 상위권에 더 근접한 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다가올 토트넘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더 나아진 두 팀이기에 더 나아진 더비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큰 경기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강하게,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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